가지 곁순 관리와 가지치기 요령 – 수확 후 더 많이 열리게 하는 비결까지!

🍆 가지 재배, 생각보다 섬세한 손길이 필요한 작물입니다.
특히 곁순(옆가지) 관리와 가지치기를 잘해야 햇빛이 골고루 들고,
병해충도 줄이며 더 많은 수확을 기대할 수 있죠.
오늘은 초보자도 따라 하기 쉬운 가지 관리의 핵심 요령을 소개합니다. 

가지는 어떻게 자라나요?

가지는 주간(줄기)을 따라 옆가지와 곁순이 계속 나오는 습성이 있습니다.
방치하면 가지가 너무 무성해져 통풍이 안 되고,
햇빛도 제대로 받지 못해 열매 수량과 품질이 모두 떨어질 수 있어요. 

✂️ 곁순 관리 – 꼭 해야 하나요?

**곁순(곁가지)**이란,
주줄기와 잎 사이(겨드랑이 부분)에서 나오는 작은 가지를 말합니다.

✅ 곁순 정리 요령

• 첫 열매가 달리기 전까지는 대부분의 곁순을 제거합니다.
• 하단 30cm 이내는 통풍을 위해 과감히 정리해 주세요.
• 중간~상단부 곁순은 너무 무성하지 않다면 일부 남겨서 열매를 받도록 해도 됩니다.
• 손톱이나 가위로 곁순이 5~7cm일 때 제거하면 상처도 적고 회복도 빠릅니다.

🔍 TIP: 곁순을 전부 제거하면 수확량이 줄 수 있으니,
하단 위주로 정리하고 중상단 곁순은 관리하면서 활용하는 게 좋아요.

 

🌿 가지치기 – 수형을 잡는 핵심 포인트

가지는 1줄기~2줄기 재배법이 기본입니다.
즉, 주줄기 중심으로 키우되 필요 시 옆줄기 1~2개만 함께 키워줘요.

✂️ 가지치기 핵심

• Y자 형태로 수형을 잡아 햇빛이 잘 들게 합니다.
• 바람이 잘 통하도록 아래쪽 잎이나 병든 잎은 수시로 제거합니다.
• 병충해가 번지기 쉬운 지면 가까운 잎은 제거!
• 수확 후에도 곁순에서 새싹이 자라나므로 가지치기를 통해 관리해야 지속적으로 열매가 생깁니다.

수확 후 더 많이 열리게 하는 비결은?

💡 수확 시기

• 열매가 진한 보라색이고 윤기가 날 때가 적기입니다.
• 너무 오래 두면 씨가 굵어지고, 식감도 질겨집니다.

📈 수확량 늘리기 꿀팁

1. 첫 열매는 작을 때 수확
   → 식물의 영양이 분산되지 않도록 첫 열매는 10~12cm 크기에서 수확!
2. 수확 주기는 3~5일 간격
   → 자주 따줘야 새로운 꽃과 열매가 계속 생깁니다.
3. EM용액 또는 천연 액비 주기적 사용
   → 곰팡이성 병해 예방 + 뿌리 활력 강화
4. 수확 후 가지치기와 곁순 정리 재실시
   → 햇빛과 영양이 새로 자라는 가지로 집중됨

친환경 관리도 함께 하세요!

• 병해충 예방을 위해 **EM 희석액(1:500,1:1000)  ** 을 주 12회 분사하면 효과적입니다.
• 진딧물·응애는 천연 유황제 또는 마늘즙 방제로도 해결 가능!

📌 요약 – 가지 잘 키우는 핵심 체크리스트

항목핵심 내용

곁순 제거	하단 위주로 정리, 중상단은 선별적으로
가지치기	Y자 수형, 햇빛 확보 + 통풍 확보
수확 주기	3~5일, 작을 때 따줘야 연속 수확 가능
수확 후 관리	곁순 활용, 추가 가지치기로 생장 유지
병해충 예방	EM용액, 친환경 살포 주기적 시행

 

마무리 

가지 한 그루도 제대로 관리하면
여름 내내 수십 개의 열매를 얻을 수 있어요.
곁순 하나, 가지 하나에도 정성을 들이면
수확의 기쁨은 배가 된답니다!

텃밭의 작은 가지 한 그루가
여러분에게 풍성한 여름을 선물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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