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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는 정성 들인 만큼 결과가 좋은 작물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심고 물만 준다고 해서 수확량이 늘지는 않죠. 수확을 극대화하려면 ‘가지 관리 타이밍, 순치기 방법, 그리고 웃거름 시비 전략’까지 철저히 계획해야 합니다. 오늘은 고추 수확량을 늘리고 싶은 분들을 위해, 유인부터 거름 주는 시기까지 한눈에 정리해 드리는 핵심 관리법을 소개합니다.1. 고추 순치기, 수확량을 좌우하는 핵심‘순치기’란 고추 줄기에서 나오는 곁순(옆가지)을 적절히 잘라주는 작업입니다.이 작업을 통해 고추는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양분을 열매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순치기 타이밍은 언제가 좋을까?정식 후 2주 이내: 초기에 발생하는 곁순은 빨리 제거해 생장 방향을 바로 잡습니다.첫 꽃이 피기 전까지: 위로 자라는 줄기(..

고추를 키우다 보면 어느 순간 줄기가 쑥쑥 자라면서 기대보다 가늘고 약하게 자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웃자람’이라고 부르는데요, 웃자람은 단순히 키만 큰 상태가 아니라 줄기와 잎이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한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수확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초기에 관리가 필요합니다.고추 웃자람의 원인, 방지하는 방법, 그리고 바람과 비에도 끄떡없는 지지대 설치 요령까지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1. 고추 웃자람이란? 원인부터 파악하자!고추 웃자람은 단순히 키가 큰 상태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이상 생장 상태를 의미합니다:줄기는 가늘고 힘이 없음잎은 퍼지지 않고 위로 말림줄기와 잎 사이 간격이 길고 드문드문함 웃자람의 주요 원인질소질 비료 과다: 비료 성분 중 질소가 많으면 잎과 줄기..

고추 재배는 생각보다 섬세함이 요구되는 작물입니다. 특히 초기 모종 선택은 고추 수확량을 좌우할 만큼 중요합니다. 초보 농사꾼이라면 더욱 신중해야 할 부분이 바로 건강한 모종을 고르는 것이죠. 이 글에서는 고추 모종 선택 시 체크할 핵심 포인트와 정식(밭에 옮겨심기) 전후 유의사항을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 1. 고추 모종 고르기 전, 알아야 할 기초 상식고추는 일반적으로 4월~5월 중순 사이에 모종을 심기 시작합니다. 때문에 모종은 3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집중적으로 판매되는데요. 이 시기에는 다양한 품종이 유통되므로 자신의 재배 목적에 맞는 품종 선택도 중요합니다.✔️ 고추 품종 고르는 팁풋고추, 청양고추, 꽈리고추 등 다양한 종류 중 자신이 소비하거나 판매할 목적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세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