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하순~7월 초, 하지 무렵에 수확한 ‘하지감자’는
껍질이 얇고 수분이 많아 부드럽고 단맛이 일품이죠.
감자의 참맛을 느끼려면, 제철에 먹는 게 가장 좋습니다.
특히 하지감자는 간단하게 쪄 먹거나 조림으로 활용하면
더운 여름철 입맛을 사로잡는 최고의 건강 반찬이 돼요!
오늘은 하지감자로 만들 수 있는 간단하고 맛있는 레시피 5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초보자도 실패 없이 만들 수 있는 꿀팁도 함께 전해드립니다 😊
✅ 하지감자 맛있게 찌는 방법 – 제철 감자의 참맛 그대로
가장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먹는 법, 바로 '찜'입니다.
껍질째 푹 쪄내기만 해도 고소하고 포슬포슬한 식감이 살아나요.
📌 재료
- 하지감자 (중간 크기)
- 굵은소금 1큰술
- 물
🍽️ 만드는 법
- 하지감자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껍질은 벗기지 않습니다.
- 찜기에 물을 붓고, 감자를 올린 뒤 굵은소금을 솔솔 뿌립니다.
- 뚜껑을 덮고 센불에서 15분, 중불로 줄여 10분 정도 더 찝니다.
- 젓가락이 쑥 들어가면 완성!
TIP: 감자가 익은 뒤 뚜껑을 연 채로 1~2분 더 두면 수분이 날아가 포슬포슬한 맛이 살아나요.
✅ 꿀조림처럼 달콤한 간장 알감자조림
하지감자는 특히 알감자(작은 감자) 상태일 때 껍질째 조리해 먹으면
쫀득하고 달큰한 맛이 배어들어 정말 맛있어요.
📌 재료
- 하지 알감자 20개 내외
- 간장 4큰술
- 물 1/2컵
- 설탕 2큰술
- 올리고당 1큰술
- 식용유 1큰술
- 통깨, 다진 마늘 약간
🍽️ 만드는 법
- 알감자는 껍질째 깨끗이 씻고 물기를 제거해요.
-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알감자를 굴려 겉을 살짝 익힙니다.
- 물, 간장, 설탕, 마늘을 넣고 중불에서 끓여요.
- 국물이 반쯤 줄면 올리고당을 넣고 윤기를 더해줍니다.
- 통깨 솔솔 뿌리면 완성!
TIP: 껍질째 조리하면 씹는 식감이 더 좋아지고, 감자 형태가 무너지지 않아 보기에도 좋습니다.
✅ 하지감자 계란샐러드 – 여름 도시락 반찬으로 딱!
감자와 계란은 궁합이 잘 맞는 재료예요.
하지감자의 부드러운 식감으로 식사 대용 샐러드도 만들어보세요.
📌 재료
- 감자 2~3개
- 삶은 달걀 2개
- 마요네즈 2큰술
- 소금, 후추, 다진 오이피클 약간
🍽️ 만드는 법
-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찐 후 으깨줍니다.
- 삶은 달걀도 으깨고, 피클과 함께 감자에 섞습니다.
- 마요네즈,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추면 완성!
TIP: 토스트에 얹거나, 김밥 속 재료로 활용해도 좋아요.
✅ 하지감자 버터구이 – 간단한 술안주 겸 간식
감자 특유의 고소함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버터구이도 최고입니다.
📌 재료
- 감자 2~3개
- 버터 1큰술
- 소금, 파슬리 약간
🍽️ 만드는 법
- 감자는 얇게 썰어 물에 5분 담가 전분을 빼주세요.
- 팬에 버터를 두르고 감자를 노릇하게 굽습니다.
- 소금 살짝 뿌리고 파슬리로 마무리!
TIP: 감자가 익을 때까지 너무 자주 뒤집지 말고, 한 면이 완전히 익을 때 뒤집는 게 포인트!
✅ 하지감자 된장국 – 구수하고 시원한 여름 국물 요리
부드럽고 속이 편한 국물이 당길 땐,
하지감자를 넣은 된장국이 딱이에요.
📌 재료
- 감자 1~2개
- 양파, 대파, 애호박 약간
- 된장 1큰술
- 멸치 다시물 3컵
🍽️ 만드는 법
- 멸치 다시마로 육수를 먼저 우려냅니다.
- 감자와 야채를 넣고 끓입니다.
- 된장을 체에 풀어 넣고 한소끔 끓이면 완성!
TIP: 고추 한 조각을 넣으면 칼칼한 감칠맛이 더해져요.
마무리 - 제철 감자는 간단한 게 제일 맛있어요!
하지감자는 껍질이 얇고 수분이 많아
복잡한 조리 없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철 식재료입니다.
찜, 조림, 샐러드, 국 등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감자의 자연스러운 고소함과 영양을 느껴보세요.
오늘 소개한 레시피로 여름 밥상 위 건강과 맛, 두 마리 토끼를 꼭 잡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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