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는 따로 큰 기술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는 대표적인 잎채소입니다.
게다가 수확 시기도 빠르고, 한 번 심으면 여러 번 수확할 수 있어 텃밭 초보자에게 딱이죠.
하지만 파종 시기와 흙 상태, 그리고 햇빛과 물 관리에 따라 수확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초보자도 실패하지 않는 근대 재배법을 핵심만 콕콕 짚어 알려드릴게요!
🌱근대 심는 시기 – 봄, 가을 모두 OK!
근대는 서늘한 날씨를 좋아하는 채소예요.
기온이 너무 높거나 낮으면 발아가 잘 안 되기 때문에 봄과 가을이 재배 적기입니다.
따라서 1년에 두번 경작할 수 있는 효자 작물 중 하나입니다.
- 봄 파종 시기: 3월 중순 ~ 5월 초
- 가을 파종 시기: 8월 말 ~ 9월 중순
📌 위의 시기는 중부지방 기준이며, 남부지방은 1,2주 앞당기고, 북부지방은 1,2주 늦춰서 파종하세요.
🌿 파종 준비 – 씨앗 불리기부터 흙 고르기까지
근대는 씨앗이 단단해서 발아가 늦는 경우가 많아요.
심기 전 미지근한 물에 4~6시간 정도 불려주면 발아율이 크게 높아집니다.
▶ 땅 준비는 이렇게!
- 밭고르기: 흙을 곱게 부수고, 돌·덩어리 제거
- 거름주기: 퇴비나 완숙 유기질비료를 1㎡당 2~3kg 혼합
- 두둑 만들기: 배수가 잘 되도록 두둑 높이 15cm 이상
✅ 파종 방법 – 간격과 깊이가 핵심입니다
- 이랑 간격: 30~40cm
- 씨앗 간격: 3~4cm 간격으로 흩뿌리거나 줄뿌림
- 파종 깊이: 1cm 이내 (너무 깊으면 발아 어려움)
- 흙 덮기: 흙을 얇게 덮고 손바닥으로 가볍게 눌러줍니다
🌧️ 파종 후에는 듬뿍 물을 주고, 비닐이나 부직포로 가볍게 덮어주면 보온과 발아에 도움됩니다.
☀ 햇빛과 물 관리 – 싱싱한 잎을 위한 습관
근대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잘 자라요.
반그늘에서도 어느 정도 자라긴 하지만, 잎이 얇고 연해져 식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물주기 요령
- 발아 전: 겉흙이 마르지 않도록 매일 관리
- 발아 후: 흙이 마르면 듬뿍, 과습은 피하세요
- 여름철에는 아침 일찍 또는 해진 후에 물을 주는 게 좋아요.
😍초보자 꿀팁 – 멀칭을 해보세요!
발아 후에 비닐이나 볏짚, 우드칩 등을 흙 위에 덮는 멀칭을 하면
잡초 발생을 줄이고, 수분 증발도 막을 수 있어 관리가 훨씬 수월해져요.
특히 여름철 고온기 파종 시에는 뿌리 주변이 덜 마르고,
갑작스런 비에도 흙이 튀지 않아 잎이 깔끔하게 유지됩니다.(이것도 꽤 중요한 요소 중 하나랍니다!!)
🍀 근대 재배, 어렵지 않아요
근대는 다른 채소에 비해 병충해가 적고 빠르게 자라기 때문에
텃밭 초보자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채소입니다.
파종 시기만 잘 맞추고, 햇빛과 물 관리를 잘 해준다면
약 30~40일 안에 첫 수확도 가능해요!
✅ 주요 키워드로 다시 정리!
- 근대 심는 시기: 봄(3-5월), 가을(8-9월)
- 근대 재배법: 얕게 심고, 햇빛 충분히, 물은 과습 없이
- 텃밭 채소 키우기: 빠른 수확, 여러 번 수확 가능한 효자 채소!!
마무리 - 한 번 심고, 오래 즐기는 잎채소
근대는 한 번 심으면 여러 번 수확할 수 있어 효율이 정말 좋은 채소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기본만 잘 지켜도 싱싱한 초록잎 수확이 가능합니다.
구수한 근대 된장국 맛에 빠지시면, 가을에 또 심고 싶어지실 겁니다. 😊
텃밭 한켠에서 근대 키우기, 오늘부터 도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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