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수확량 늘리는 비결 – 유인, 순치기, 거름 시기까지 한눈에!

고추는 정성 들인 만큼 결과가 좋은 작물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심고 물만 준다고 해서 수확량이 늘지는 않죠. 수확을 극대화하려면 ‘가지 관리 타이밍, 순치기 방법, 그리고 웃거름 시비 전략’까지 철저히 계획해야 합니다. 오늘은 고추 수확량을 늘리고 싶은 분들을 위해, 유인부터 거름 주는 시기까지 한눈에 정리해 드리는 핵심 관리법을 소개합니다.

1. 고추 순치기, 수확량을 좌우하는 핵심

‘순치기’란 고추 줄기에서 나오는 곁순(옆가지)을 적절히 잘라주는 작업입니다.
이 작업을 통해 고추는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양분을 열매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 순치기 타이밍은 언제가 좋을까?

• 정식 후 2주 이내: 초기에 발생하는 곁순은 빨리 제거해 생장 방향을 바로 잡습니다.
• 첫 꽃이 피기 전까지: 위로 자라는 줄기(주지)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제거합니다.
• 수확 초반 이후: 너무 늦게 순치기를 하면 오히려 생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 팁: 무조건 많이 자르기보단, ‘빛이 잘 들고 통풍이 좋을 정도’로만 조절하는 게 중요합니다.

 

2. 유인 작업 – 가지의 방향이 수확량을 좌우한다!

고추 유인은 줄기와 가지가 바르게 자라도록 도와주는 지지대 묶기 작업입니다.

🎯 유인 작업의 포인트

• Y자 형태로 가지를 유인해 햇빛이 고르게 들어가도록 합니다.
• 줄기가 무너지지 않게 끈으로 8자 모양으로 느슨하게 고정합니다.
• 잎과 열매에 바람이 잘 통하도록 유인해 병충해 예방까지 겸할 수 있습니다.

3. 웃거름, 시기와 방식이 생명입니다

**웃거름(추비)**은 고추가 생장하고 열매를 맺는 과정에서 필요한 추가 영양 공급입니다.
1차 시비가 끝난 후에도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해 수확량을 안정시켜 줍니다.

📌 웃거름 주는 적절한 시기

웃거름 차수.시기.주요 성분

1차	정식 후 20일 경	질소 위주 (20-10-10)
2차	첫 꽃이 핀 후	인산, 칼륨 (13-13-21 등)
3차	첫 수확 후 1주일 후	칼슘, 붕소 등 미량요소 보강

🔔 주의: 거름을 너무 많이 주면 줄기만 무성해지고 열매가 적어질 수 있습니다. ‘적당한 양’을 나눠서 주는 것이 핵심!

 

4. 가지 관리 전략 – 병해충 예방도 함께!

고추는 병충해에 특히 취약한 작물입니다.
가지가 너무 복잡하게 자라면 공기 순환이 되지 않아 탄저병, 총채벌레, 담배나방 등의 피해를 입기 쉽습니다.

✅ 가지 관리 시 꿀팁

• 바닥에 닿는 가지는 제거해 곰팡이와 병해 예방
• 노화된 잎, 벌레가 붙은 잎도 주기적으로 제거
• 유인 후, 가지가 엉키지 않도록 주기적인 정비 필요

✅ 고추 수확량 늘리기, 이렇게 요약하세요!

관리 항목.포인트

순치기	초기에 곁순 제거, 주지 1개만 유지
유인	Y자형 유도, 햇빛과 통풍 확보
웃거름	20일 단위로 2~3회, 양보다 ‘시기’가 중요
가지 정리	병해충 예방 + 영양분 집중 효과

 

✅ 마무리’ - 고추 농사, ‘정성과 타이밍’이 성패를 가릅니다 

고추 수확량을 늘리는 핵심은 복잡한 기술보다 ‘때를 놓치지 않고 정확히 관리하는 것’입니다.
순치기와 유인으로 가지의 구조를 만들고, 웃거름으로 성장 동력을 채워주면 누구나 고품질 고추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고추 농사를 더 풍성하게 만들고 싶다면, 이번 시즌엔 위 관리 전략을 실천해보세요!
결과는 분명히 다르게 나타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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