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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맛집】 무주 가면 꼭 들려야 할 전통 두부 맛집 "콩수레두부가"

sorasky 2025. 6. 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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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에서 만난 따뜻한 한 끼, 콩수레두부가 소개

전라북도 무주. 덕유산과 구천동계곡, 반딧불축제로 널리 알려진 이 고장엔 여행만큼 유명한 게 있습니다. 바로 '두부전골'입니다. 그중에서도 현지인과 여행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전통 두부 요리 전문점이 있으니, 이름하야 콩수레두부가.
“무주 오면 꼭 들려야 할 식당”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만큼 정성이 깃든 두부 한 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1. 위치 및 접근성

콩수레두부가는 무주 한풍루로 인근에 자리잡고 있으며, 한적한 시골 마을에 어울리는 전통적인 외관을 자랑합니다. 무주 읍내에서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이며, 무주버스터미널에서도 멀지 않아 접근성도 좋은 편입니다.
네비게이션에 ‘무주 콩수레두부가’만 검색해도 어렵지 않게 도착할 수 있어요.

  • 주소: 전북 무주군 무주읍 한풍루로 243
  • 영업시간: 오전 9:00 ~ 오후 9:00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 ~ 5시)
  • 휴무일: 매주 수요일
  • 주차: 전용 주차장 보유 (점심시간에는 혼잡)

콩수레두부가 전경

2. 따뜻한 분위기와 정갈한 내부

외관은 한옥 스타일의 정감 있는 시골 식당 느낌이고, 내부는 현대적인 한식당 스타일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입식 테이블과 좌식 테이블이 구분되어 있어 어르신 동반 가족모임에도 편하고, 소규모 여행객부터 단체 손님까지 모두 수용 가능합니다.

기본 반찬 세팅부터 차분하고 정갈합니다. 사진에는 잘 담지 못했지만 깍두기, 볶은김치, 오이무침, 고추잎나물, 그리고 두부 전문집이라 그런지 콩비지를 활용한 단백한 두부 샐러드까지 제공되며,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느낌이 들었어요.

 

3. 메뉴 구성과 시그니처 요리

콩수레두부가의 가장 큰 자랑은 ‘직접 만든 손두부’입니다.
매일 아침 신선한 콩을 갈아내어 손으로 만드는 전통 방식의 두부는 식감이 탱글하면서도 고소하고, 일반 두부와는 다른 깊은 맛을 선사합니다.

 

대표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두부전골 (소: 25,000원 / 대: 35,000원): 해산물과 고기, 수제 두부가 함께 들어간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 두부수육보쌈 (28,000원): 촉촉한 수육과 함께 즐기는 손두부, 김치
  • 두부코다리조림 (30,000원): 코다리와 양념, 두부가 어우러진 자극적인 별미
  • 두부두루치기 (27,000원): 대전식 두루치기와 비슷하나, 무주식 특제 양념 사용
  • 찌개류: 들깨순두부찌개, 비지찌개, 된장찌개 모두 8,000~9,000원 선
  • 해물파전(15,000원), 계란찜등의 사이드 메뉴
  • 여름 메뉴: 메밀콩국수, 비빔막국수, 코다리회막국수 등

👉가격은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어서 다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참고해 주세요!

 

특히 제가 주문한 **두부전골(소)**은 2인 정도가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만큼 양이 넉넉했고, 국물 맛이 정말 끝내줬습니다. 소고기와 해산물로는 바지락, 낙지, 새우, 바지락등이 들어가 있고, 채소와 두부가 풍성하게 어우러져 깊고 얼큰한 국물 맛을 냅니다.

메뉴 구성과 시그니처 요리

 

4. 직접 먹어본 두부전골 솔직 후기

대표메뉴인 두부전골과 사이드로 해물파전을 주문했는데, 기본 반찬 세팅부터 나름 하나 하나 다 맛이 있었고, 그중에서도 특히 두부 샐러드는 단백하면서도 산뜻한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주 특산물로 만든 사과 샐러드로도 대체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직접 먹어 보진 않았지만 그것도 나름 상큼하고 신선해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골이 끓기 시작하면 두부의 탱글한 식감과 함께 해산물의 깊은 풍미가 국물에 스며들어 시원하고 진한 맛을 냅니다.

두부는 미리 만들어져 있는 것이 아닌, 그날그날 만든 신선한 손두부라 고소하고 포근한 맛이 일품입니다.
곁들여 나온 볶은 김치와도 너무 잘 어울려서 밥 한 공기가 금방 사라졌습니다.

함께 주문한 해물파전도 바삭하고 파와 해물이 어우러져 감칠맛이 잘 살아있는 얇고 맛있는 파전이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 손색없었어요. 전골의 두부와 탱글한 새우, 낙지, 소고기와 여러가지 버섯등이 어우러진 국물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콩수레두부가 두부전골

5. 웨이팅 및 팁

점심시간(12:00~13:30)에는 현지인과 관광객으로 붐벼 웨이팅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방문 전 전화 예약(063-000-0000) 또는 오픈 직후인 오전 11시대에 도착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또한, 여름철에는 시원한 콩국수, 막국수 메뉴도 인기이므로 계절에 따라 선택지를 달리해도 좋습니다.

 

6. 주변 관광 코스와 함께 즐기기

콩수레두부가에서 식사를 마친 뒤에는 근처 무주 한풍루무주 반딧불시장, 또는 차량으로 15~20분 거리에 위치한 덕유산 국립공원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특히 가을 단풍철이나 여름 피서철에는 무주 지역 자체가 관광 명소인 만큼, 맛있는 두부 한 상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일정을 계획해보세요.

 

7. 콩수레두부가 총평

무주라는 조용한 여행지 속에서 만난 진짜 두부 요리 맛집, 콩수레두부가는
그 맛의 진심과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소박하지만 깊이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전통을 이어온 손두부의 맛, 푸짐하고 시원한 전골, 정갈한 밑반찬까지.
찾아오길 잘했네! 라고 생각되어지는 만족스러운 맛집이었습니다.😊

 

8.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무주 여행 중 제대로 된 식사를 원하시는 분
  • 손두부, 전통 두부요리 좋아하시는 분
  • 부모님과 함께하는 외식 장소를 찾는 분
  • 깔끔하고 정갈한 시골 한정식을 좋아하시는 분
  • 무주 현지인들이 가는 진짜 맛집을 찾는 분

 

9. 한줄평 및 재방문 의사

“손두부 하나로 무주를 기억하게 만든, 진심이 담긴 한 상차림”

재방문의사: ★★★★★ (5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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